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연천군(군수 김규선)은 동절기 특별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저소득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연천군 복지위원 간담회를 지난 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복지위원은「연천군 복지위원 위촉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의해 주민들 실정에 밝은 이장 등 읍면 위원 20명 위촉되어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을 발굴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굿모닝 복지안전망 구축에 만전을 기하기 위한 이날 간담회는 무한돌봄센터 업무추진현황, 따뜻한 복지실현을 위한 동절기 취약계층 보호 종합대책, 복지위원의 활동사항, 통합사례대상자 사례 보고 등이 발표되고 논의됐다.
연천군은 복지위원, 공무원 등으로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해소 추진단을 구성하여 내년 2월말까지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는 복지소외계층 파악을 위해 비정형거주자, 공과금체납자 등을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평소 서민들의 어려움을 살펴주는 위원들께 감사를 표하며“동절기는 취약계층의 생활이 더욱 어려워지는 시기입니다. 민관이 협력해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여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며 당부했다.
또한, 최근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연천군은 각종 단체에서 이웃돕기 후원이 끊이지 않는 등 나눔 문화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는 물품만이 아니라 재능을 통한 기부도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종복 기자bok7000@ajunews.com